우리가 먹는 음식들은 건강하든 유해하든 우리 몸 속에서 분해되고 흡수됩니다. 환경호르몬이 많은 음식이나 기름기가 가득한 패스트푸드 등은 우리 몸에 들어와 그대로 배출되지 않고 우리 몸 곳곳에 쌓이게 됩니다. 미세먼지, 간접흡연 또한 독소가 쌓이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우리가 사용하는 화장품, 세정제에 있는 화학물질이 독소가 쌓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독소들이 몸속에 쌓여 제때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게 되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증상들이 내 몸에 갑작스럽게 나타났다면 독소에 노출되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1. 피부트러블
피부는 예민한 조직이기 때문에 바로 표시가 납니다. 여드름은 우리의 식습관이나 화장품의 독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지속되는 여드름은 단순히 피부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오장육부의 기능 저하로 연결 되기도 합니다. 눈이 퉁퉁 붓거나 습진, 건선 등의 피부질환은 우리몸 속에 독소가 많이 쌓여 있음을 의미하는 신호입니다. 여기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활습관이 무너지면 독소와 노페물은 점점 더 쌓이게 됩니다.
2. 입냄새
열심히 양치질을 하고 껌을 씹고 가글을 하는 등 구강 관리를 해도 입냄새가 쉽사리 사라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입냄새는 구강의 청결상태 외에 위장에 독소가 쌓였을 때도 악취가 역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의 외벽에 독소가쌓여 단단해지면 소화능력이 저하 되어 음식물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잔류한 음식물은 부패되고, 여기서 발생한 악취가 위로 역류하면서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간이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몸에 독소가 쌓이게 되면 소화기의 환경을 바꾸게 되고 입, 잇몸, 치아에 나쁜 박테리아까지 자라게 됩니다. 혀의 표면이 노란 막으로 덮여져 있다면 혈액에 독소가 쌓였다는 신호 일 수도 있습니다.
3. 변비
배설은 우리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변비는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배변활동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독소가 혈류로 흡수되어 독성이 매우 강해질 수 있습니다. 장내 독소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노폐물이 쌓여 복통과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물을 더 많이 마시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4. 만성피로
이유 없이 몸이 피로하거나 충분히 자고 일어 났는데도 하루 종일 피곤함이 풀리지 않습니다. 면역 체계가 당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독소와 계속 싸우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간 기능이 떨어져 독소를 제거하지 못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유난히 취하게 되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피곤함을 해결하기 위해 단 음식을 먹는다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체중증가
외부에서 여러 오염물질이 유입되거나 노페물이 몸속에 쌓이면서 발생하는 독소는 지방 친화적이며, 우리 몸에 체지방으로 축적됩니다. 매일 운동을 하고 정해진 식단조절을 하면서 먹는데도 체중이 줄어 들기는 커녕 늘어납니다. 이것은 체질이나 나이탓이 아니라 독소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나 소화 등을 관여하는 호르몬의 기능은 체내에 쌓인 독소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독소가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게 됩니다.
6. 두통
설명할 수 없는 일상적인 두통을 일으키는 독소에는 MSG나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이 포함됩니다. 또한 중금속, 인공 착색제, 인공 방부제 등도 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액 속에 쌓인 독소는 신경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끊임없는 두통을 동반합니다. 최근 위장에 쌓인 담독소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담독소란 폭식, 과식,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발생하며 혈관을 타고 몸 곳곳으로 퍼져 여러 전신 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7. 통증
몸에 쌓인 독소가 배출되지 못할 경우 관절이나 근육에 통증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날 특별히 무리하지 않았는데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지속된다면 체내 독소 축적을 의심 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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